꿀모는 코파운더로 서비스의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.
처음에는 MVP 사이트를 만들었고, 그 후 정식 팀원으로 합류해서 Next.js 웹서비스와 지도 서비스, 그리고 RN 기반 하이브리드 앱을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함께했다.
처음 MVP 단계에서는 하루에 30~100명 정도 들어왔는데, 꽤 많은 기능들을 만들고 나서 한동안 SEO에 집중해 개선하다 보니 “중고 사이트”라는 키워드로 구글에서 1등을 먹게 됐다.
그 후부터 MAU가 계속 오르다가, 거의 30만에 달하는 수치가 찍히기도 했다.
그런데 서버 비용이 만만치 않았고, 결국 후속 투자를 받지 못하면서 사업이 끝나게 됐다.
참 여러모로 아쉬운 서비스인 것 같다.
백엔드 개발자와 나, 둘이서 참 뚝딱뚝딱 많은 기능들을 만들었는데.
웹서비스만 만들어봤지 앱은 경험이 없었는데, 인프런에서 제로초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다 처음인데도 한 달 반 만에 앱을 만들고 출시했었던 추억이 좀 여운에 남는다.